프랑스 여행 첫째날 사소한 잡담



터키비행기를 타고ㅋㅋ 새벽과 아침 기내식을 먹고
다음날 경유한 비행기에서 아침을 또 먹고.. 사육당하고
끝난 비행기..아...스무살 초반의 기억으론 이렇게 힘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열시간을 넘게 앉아서 오려니
무릎도 너무 아프고 붓고 배도 더부룩하고 ㅠㅠㅋㅋ
잠도 제대로 못자고..힘들었다. 진짜로..힘둘..근데
기내식은 맛있었다. 터키항공 조아요... 아무튼
혼자간다는 걸로 가족과 남친과 나 혼자의 걱정과는
달리 역시 아무일도 없이 도착했다..ㅋㅋ 경유때문에
내렸던 터키항공은 정말 넓고 쾌적했고 먹을건 없더라.
그리고 비행기 내려서 사복입은 직원같지 않은 아저씨두분이 서서 여권을 검사하는데 ㅋㅋㅋ 프랑스말로
뭐라고 묻길래 ㅇㅁㅇ?? 이러니 잉글리쉬하냐고 그래서
소심한 끄덕.. 프랑스 처음왔니 여기 왜왔니그래서
내 친구 여기 산다. 실실 웃으며 딱 저 한마디 하니 오
정말? 하고 여권에 뭘대고 눈으로 보더니 통과시켜줌..
그러고 나와서 버스타려고 보는데 똑같이 생긴 버스가
한두대가 아니다.. 당황... 데스크에 물어보니 저짝에 있는거 30분꺼 타면 된다는데 저 버스들 중에서 뭘타란 건지 모르겠음.... 망했다는 생각이 들때 친구에게 연락이와서 친구남편이 티켓예매 후 버스넘버 알려줘서 겨우
탑승에 성공했다ㅋㅋ 퓨 ...죽으란 법은 없나보다..




버스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들..


정류장에 내리니 친구부부가 마중나와줘서 같이
올 수 있었다. 반가운 사람덜..♥♥





땀에 쩔어 씻고 나오니 친구부부가 준비해준 점심이
차려져있었다. ㅋㅋㅋㅋ 전식 먹으니 샐러드가 준비되고 샐러드 먹으니 친구남편이 파이지를 꺼내서 말치즈랑 꿀을 넣고 오븐에 구워준 파이?를 또 와인과 먹고
ㅋㅋㅋ 치즈를 종류별로 꺼내서 빵에 발라먹고...
배부른데 디저트도 먹어야한대서 그것도 먹고..먹고...
얘덜아 제발 그만....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네 고양이들 ㅠㅠ 피리랑 분피는 정말 너무 둘다
다르고 사랑스럽고 귀엽ㄱ고...다함...나만 고양이 없어
근데 난 못키울 것 같다. 털 빠지는게 ㅋㅋㅋ털이 날아다니는게 눈에 보임ㅋㅋㅋㅋ와 엄청나다..고먐미 털뿜뿜




무슨 기운이 솟았는지 ㅋㅋ 버스에서 내려서 쓰러질 것
같았는데 친구집에서 좀 씻고 먹고 쉬니 호랭이 기운이
살아남..ㅋㅋ 구래서 밖에서 다같이 산책했다.
환대해준게 고마워서 소소하게 아이스크림을 쏘고..
냠냠 넘 맛있었당..ㅇㅁㅇ




정식 투어가 아닌 동네 맛보기로 산책 ㅋㅋㅋ
아기자기 평화롭고 예쁜 마을..♥며칠후에 저녁에
펍도 가고 야경도 보러가기로 했다.




ㅋㅋㅋㅋㅋ 저런 멋진 건물이 많길래 내가 찍으니까
친구 남편이(프랑스인) 저거 은행일라곸ㅋㅋㅋㅋㅋ
민망쓰......은행도 멋지네...우리나라 은행이랑 다르게..





들어오면서 내가 마트에 잠깐 가고싶다고 그래서 마트에 들렀다. 거기에서 연어랑 하몽, 케이퍼, 와인, 햄 등을
내가 사서 저녁에 와인안주로 만들어줬다. ㅋㅋ
셋이 넘 맛있게 먹고 수다를 떨고 참 즐겁고 행복했다.
+ㅋㅋ귀찮아서 따로 내거 안챙기고 호텔에서 준 1회용칫솔 치약세트 그거 하얀거..를 챙겨왔는데 화장실에 둔걸 친구 남편이 보고 내 친구에게 ㅇㅇ이가 별로안좋은
칫솔을 쓴다고 우리가 사놓은거 주자고 하는걸 보는데
둘다 너무나 세심하게 챙겨주어서 참 고마웠다.




꿀잠을 자고 어디서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깨니
피리가 나에게 와서 안겼다..귀여운 고먐미 흑흑..ㅠㅠ
안기더니 뽀뽀를 하고 꾹꾹이를 하며 골골대서
쓰다듬어주니 한층 더 골골송을 부름.. 골골 처음 들어봐서 너무 사랑스러웠다..이런 귀요미덜...




한참을 뷰빗하며 안고 누워있는데 겁많은 분피가
다가오더니 내 다리사이에 누워서 쳐다보길래
쓰담쓰담해주니 곧 잠들었다. 아...이곳이 천국인가...
고양이 천국에 잠들다.......... 오늘은 친구랑 둘이
아주 작고 아름다운 호수마을에 놀러간다 ㅎㅎ
내가 무엇보다 기대하던 예쁜 마을..!!♥

덧글

  • 2019/06/19 15:5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6/21 17: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아이리스 2019/06/19 18:58 # 답글

    냥이가 누워있는 자리로 와 골골송을 부르면 정말 일어날래도 일어날 수가 없지요ㅠㅠ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이에요 사진만 봐도 마음이 따땃...ㅎㅎ
  • blue snow 2019/06/21 17:24 #

    ㅎㅎ 여유가 넘치고 한가로운 곳인 것 같아요. 충분히 즐기고 돌아가겠습니당 헤헤><
  • 붕숭아 2019/06/19 21:21 # 답글

    와 정말 예쁜 마을이예요!
    거기다 역시 blue snow님이 좋은분이셔서 주변에 좋은 분들만 가득..! 친구분도 blue snow님 오셔서 너무 좋으실거예요.ㅎㅎㅎ
    고양이들도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즐거워보이셔서 좋아요!!>.<
  • blue snow 2019/06/21 17:24 #

    ㅋ꺄 감사해요 ㅋㅋㅋㅋ 고양이들 정말 생각보다 더 사랑스럽네요..숭아님의 동물원이 부러워집니다!!:>♥
  • 안선생님 2019/06/21 08:36 # 답글

    프랑스여행이라니! 사진 계속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고양이들 진짜 귀여워요!!
  • blue snow 2019/06/21 17:25 #

    ㅋㅋㅋ사진이 너무 많아서 추려서ㅓ 올려야겠습니다..! 안선생님도 맛난거 많이 드시고 계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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