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핑이들 잘 놀고있니 보물 상자

핑구랑 핑봉이 생각난다..ㅎㅎ주책맞게 눈물나고
난리람..ㅠ.....눈물샘이 고장난 듯 하다....
핑구 핑봉이 올리던 인스타 그대로 냅뒀는데
가끔 가서 본다. 내가 보려고 없애지 않았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리빙에서
이시간이면 나와서 쳇바퀴를 돌렸었는데...
작년에 이사하며 스트레스를 주었던건 아닌지..
못해준건 왜 그렇게 생각이 나는지...
너무나 작고 어여쁘고 귀하고 순하고 사랑스럽고
많이 아끼고 사랑했던 내 첫 햄찌들..
너무너무 보고싶다...
짧았지만 정이 많이들어서 계속 생각나네.




저 한 손 든게 꼭..ㅋㅋ헤이 거기 저에요!! 하는 것
같아서 고민하지 않고 핑구를 들인거였는데..ㅋㅋㅋㅋ
웃기지만 무슨일이 있어도 너만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햄스터로 키울거야!! 초딩 때처럼
혼자 다짐했었는데..



겁많은 핑구랑 겁많은 주인이라 우린 너무
조심스럽고 친해지기 쉽지 않았지 ㅋㅋㅋ...
근데 우리 핑구는 너무 똑똑하고 귀여워서
새집에 적응도 잘하고 화장실도 금새 가렸지..





간식은 먹고 싶고 주인은 아직 낯설어서ㅋㅋ
나오기를 주저하던 네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몰라





너의 모든 순간이 나에게 행복을 주었어.
네가 곁에 없는 지금도 그래.
사람만 있는 이 세상이 너무 각박하니까
하늘에 살던 천사들이 동물로 변신하고 내려온게
아닐까싶어.









봄에 찾아온 핑봉이
핑구보다 작고 활발했지
내가 준비한 리빙과 디깅박스를 너무나 활발하게
돌아다니고 잘 놀아서 전혀 유기됐던 햄찌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널 어떻게
버렸는지 아직도 화가 나..




정말 뭐든 잘 먹던 네가 나이가 들어서
사료도 잘 못먹고 그러는걸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그래도 핑봉이는 나중에 우리 엄마까지 합세해서
사랑 듬뿍 받았지 ㅎㅎ 너는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이였어.. 세상 모든 생명들이 그렇지만..





나중에 핑구 좋아하던 고구마 말랭이랑
핑봉이가 좋아하던 치즈큐브 많이 들고갈게
하늘나라가 있다면 거기서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어줘_!!♥♥♥사랑해 잊지 못할 거야.

덧글

  • 우아홍 2020/03/24 00:02 # 답글

    blue snow님 글 보다가 눈물이 살짝 났어요ㅠ
    핑구랑 핑봉이 분명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예쁘게 잘 살고 있을거에요 :)
  • blue snow 2020/03/24 11:09 #

    다정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아홍님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멀리 계시지만 끼니 건강하게 잘 챙겨드셔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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